2025년 4월 20일 시행된 2025년 1회 직업상담사 2급 실기 기출문제 복원 자료입니다. 소중한 자료 공유해 주신 '따스한 햇살', '별난땅콩' 님께 깊은 감사 전합니다.
♧ 2025년 1회 직업상담사 2급 실기 기출문제 정리 ♧
1. 실직하고 나서 "나는 무능하다."라는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가 떠올라 우울감에 빠진 내담자에게 백의 인지행동적 상담을 한다고 하자. 이 내담자의 부정적인 사고를 반박하고 긍정적인 대안적 사고를 찾게 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설명하시오.
- 언어적 기법 - 비합리적 신념을 논박하여 내담자의 언어를 변화시키는 방법
- 정서적 기법 - 내담자가 합리적 정서를 상상하도록 하는 방법
- 행동적 기법 - 내담자에게 목표 행동을 부여하고 실행하도록 하여 신념체계를 변화시키는 방법
2019년에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위 답안 예시는 각각 기법에 대한 설명을 기재하였지만 문제에서 제시한 상황에 맞추어 내용을 설명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예) 언어적 기법 - 내담자에게 '나는 무능하다.'는 사고가 근거 없는 비합리적 신념임을 주지시키고 보다 긍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언어 습관을 변화시킨다.
2.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려는 전이가 일어났을 때, 그 의미와 해결방안을 설명하시오.
- 의미 - 내담자가 과거 중요한 인물에게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현재의 상담자에게 투영하는 현상
- 해결방안
- 내담자의 전이를 이해하되 내담자가 동요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.
- 훈습 등 기법을 활용하여 내담자를 분석하고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이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.
- 내담자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, 해석하여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한다.
이번 시험의 특징 중 하나가 무척 오래 전 기출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는 것인데요. 본 문제는 2007년에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시험에 변화를 준다면서 거의 20년 전 문제를 끌어오다니.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봅니다.
3. 아들러의 개인주의 상담과정의 목표 4가지를 쓰시오.
- 내담자가 열등감을 극복하도록 돕는다.
- 내담자가 사회적 관심을 갖도록 한다.
- 내담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여하도록 돕는다.
- 내담자가 잘못된 가치와 목표를 바로잡도록 돕는다.
무척 자주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아들러의 개인주의 상담은 내담자의 문제가 열등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그래서 이를 극복하여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. 요즘 문제가 되는 은둔형 외톨이를 연상하면서 그들을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.
4. 브레이필드가 제시한 직업정보의 기능 3가지를 쓰고 각각에 대해 설명하시오.
- 정보적 기능 - 직업 정보를 제공하여 내담자의 직업에 대한 지식을 늘리고 직업 선택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는 기능
- 재조정 기능 - 직업에 관한 정보를 통해 내담자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직업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
- 동기화 기능 - 내담자가 직업 선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목적의식을 부여하고 동기화 시키는 기능
기억을 돕기위해 두문자를 만들어 본다면,
'브레이필드 - 정, 제, 동' : 브레이(크)필드 이름처럼 정말 제동이 잘 되네.
역시나 '이게 뭐야.'라는 조소가 들리는 듯 하지만 제 블로그 방문하신 분의 암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.
5. 코틀의 원형 검사에서 원의 의미를 쓰시오.
- 과거, 현재, 미래의 시간 차원
2015년에는 원의 의미, 원의 크기, 원의 배치를 묻는 종합문제였는데요. 이번에는 원의 의미만 따로 분리해서 출제가 되었습니다. 개인적으로 원형 검사의 키워드는 '시간 차원'이라고 생각합니다. "코틀의 원형검사 - 시간차원" 연결해서 기억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- 원의 크기 - 시간 차원에 대한 상대적 친밀감
- 원의 배치 - 시간 차원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의미
6. 진로시간 전망 검사지의 주요 용도 3가지를 쓰시오.
-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한다.
- 미래가 실제인 것처럼 느끼게 해 준다.
- 목표의식을 갖도록 촉구한다.
진로시간 전망 검사지는 그 이름처럼 내담자가 미래지향적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. 위 3가지 외에 답이 가능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.
- 진로의식을 높인다.
- 미래를 계획하는 연습을 한다.
- 현재의 행동을 미래의 결과와 연계하도록 한다.
- 미래의 방향성을 이끌어 낸다.
7. 규준의 종류 중 발달 규준 3가지를 쓰시오.
- 연령규준 - 수검자의 정신연령을 반영하는 규준
- 학년규준 - 학년별 평균이나 중앙값을 이용해 제작하는 규준
- 서열규준 - 수검자의 행동 발달단계가 어느 수준인지 나타내는 규준
2012년에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당시에는 설명까지 요구하였어서 간략한 설명도 함께 숙지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8. 타당도의 종류 4가지를 기술하시오.
- 내용타당도 - 전문적 관점에서 검사가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에 관한 타당도
- 안면타당도 - 일반인의 관점에서 검사가 얼마나 검사하려는 것을 측정하는 것처럼 보이는지에 관한 타당도
- 준거타당도 - 검사가 특정 준거와 얼마나 연관선을 갖는지에 관한 타당도
- 구성타당도 - 검사가 측정하려고 하는 추상적 개념이 제대로 측정되었는지로 평가하는 타당도
위에 설명이 너무 동어반복이고 하찮죠? 꼭 가지고 계신 교재를 통해 보다 설득력 있고 전문적인 표현으로 숙지해 주세요.
9.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, 판단을 할 때 참조점으로 사용하는 것을 준거라고 한다. 개념준거와 실제준거의 의미를 설명하시오.
- 개념준거 - 실제로 측정할 수 없는 추상적, 이론적 준거
- 실제준거 - 측정할 수 없는 개념준거를 측정 가능한 준거로 전환한 것
무려 2009년에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그래서 제 블로그에는 없는 내용이었는데요. 2009년 당시에는 의미와 예시까지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. 대표적인 예시로는 '개념준거:지적능력, 실제준거:지능검사 점수'가 있습니다.
음... '커플의 애정도'라는 개념준거를 '서로 주고받은 선물의 수'라는 실제준거로 측정한다.라고 예시를 든다면 이상할까요?
10. 일반적성검사(GATB)에서 사용되는 9개의 적성항목을 쓰시오.
- 지능
- 형태지각
- 사무지각
- 운동반응
- 공간적성
- 언어능력
- 수리능력
- 손의 재치
- 손가락 재치
무려 2002년에 출제되었던 문제라고 합니다. 제 블로그에는 '일반적성검사의 내용'이라는 문제로 정리했었는데요. 3가지 정도, 많아야 6가지 요구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무려 9가지를 모두 물어보았습니다. 이 문제 때문에 당황하신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.
제가 공부할 때는 머리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정리했던 기억이 있는데요.
- 머리 - 지능, 수리능력
- 눈 - 형태지각, 사무지각
- 입 - 언어능력
- 몸 - 운동반응, 공간적성
- 손 - 손 재치, 손가락 재치
물론 실재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기억해 놓으면 9가지 전부는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얼추 기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11. 홀랜드 이론에서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, 환경과 환경 간의 관계, 개인과 환경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개념 3가지를 쓰고 설명하시오.
- 일관성 - 홀랜드의 6가지 흥미유형에서 어떤 쌍들은 다른 쌍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.
- 변별성 - 특정 성격 유형은 다른 어떤 유형과는 유사하고, 어떤 유형과는 차별화 된다.
- 정체성 - 개인에게 정체성은 목표, 흥미, 재능 등이고, 환경에서 정체성은 투명성, 안정성 등이다.
2016년에 동일하게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위 3가지 외에 '일치성', '계측성' 등이 있습니다.
12. 수퍼의 진로발달(직업발달, 경력개발) 5단계를 쓰고 설명하시오.
- 성장기 - 가정과 학교에서 자아개념을 발달시키는 시기
- 탐색기 -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자아를 검증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시기
- 확립기 -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여 기반을 다지는 시기
- 유지기 - 자신의 직업에 안착하여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시기
- 쇠퇴기 - 은퇴를 준비하며 새로운 직업이나 활동을 모색하는 시기
'수퍼 - 성, 탐, 확, 유, 쇠'로 정리했던 내용입니다. 일부 교재에서는 진로발달과 경력개발을 구분하여 경력개발 5단계를 '탐색-확립-중간경력-말기경력-쇠퇴'로 정리하기도 하였는데요. 이번 시험에는 진로발달로 출제된 것 같아 '성, 탐, 확, 유, 쇠'가 맞는 답일 것 같습니다.
13. 고트프레드슨의 직업과 관련된 개인발달의 4단계를 쓰고, 각각에 대해 설명하시오.
- 힘과 크기 지향성 - 서열과 힘을 깨닫는 시기
- 성역할 지향성 - 성별에 따른 역할 차이를 깨닫는 단계
- 사회적 가치 지향성 -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단계
- 내적 고유한 자아 지향성 - 자아성찰을 통해 직업적 포부가 더 발달하는 단계
고트프레드슨으로 출제되는 유일한 문제입니다.
"고트프레드슨 - 힘, 성, 사, 내" : 고트프레드슨은 힘 쎈 사내
이렇게 정리해 놓으시면 기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14. 직무 평가 방법 3가지(4가지)를 쓰시오.
- 서열법
- 분류법
- 점수법
- 요소비교법
비교적 최근에(2023년)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
'서, 분, 점, 요'로 정리했던 내용인데요. 다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설명까지 함께 숙지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설명은 아래 링크 4번 문제를 참고해 주세요.
2023년 2회차 직업상담사 2급 실기 기출문제 정리
지난 7월 22일 실시된 2023년 직업상담사 2급 2회 차 실기 기출문제 복원 자료입니다. 소중한 정보 공유해 주신 랑순 님 감사합니다! 답안은 참고만 하시고 각자 가지고 계신 교재를 통해 확인해 주
sy-hr.tistory.com
15. 한국 표준직업분류에서 직업분류의 일반원칙 2가지를 쓰고 설명하시오.
- 포괄성의 원칙 - 모든 직업은 직업 분류에 포함되어야 한다.
- 배타성의 원칙 - 동일하거나 유사한 직무는 같은 단위 직업으로 분류되어야 한다.
2023년에 동일하게 출제되었던 문제입니다. 직업 분류에서 빠진 직업이 있으면 안 되고, 한 직무는 하나의 직업으로만 분류되고 다른 직업과 중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도로 상식선에서 이해해 놓으시면 될 것 같아요.
16. 한국 표준산업분류는 생산 단위가 주로 수행하고 있는 산업활동을 그 유사성에 따라 유형화한 것으로 세 가지 분류기준에 의해 분류된다. 이 세 가지 분류기준을 쓰시오.
- 산출물의 특성
- 투입물의 특성
- 생산활동의 일반적인 결합형태
'산, 투, 생'으로 정리한 문제입니다. 매우 자주 출제되는 문제여서 꼭 숙지해 놓으셔야 하는 내용입니다.
17. A회사의 9월 말 사원수는 1,000명이었다. 신규채용 인원수는 20명, 전입 인원수는 80명일 때 10월의 입직률을 구하시오.
- 입직률 = 입직자 수 / 전월 말 근로자 수 x 100
- (20 + 80) / 1,000 x 100 = 10%
많은 계산 문제 중에 하필 2015년에 출제되었던 입직률 문제가 나왔습니다. 입직률 공식을 알지 못하더라도 '입직'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인데요.
- 입직 - 근로자가 기업에 새로 입사하거나, 외부에 있던 근로자가 회사 내로 소환, 전직하는 것
즉 입직률은 기존 인원 대비 신규 입사자와 전입 인원을 합한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. 자료를 찾다 보니 숫자가 다르게 나온 것도 있어 함께 기재합니다.
* A회사의 9월 말 사원수는 2,000명이었다. 신규채용 인원수는 200명, 전입 인원수는 100명일 때 10월의 입직률을 계산하시오.
(200 + 100) / 2,000 x 100 = 15%
18. 산업별로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원인 3가지(5가지)를 쓰시오.
- 산업별 조직화의 차이
- 산업별 집중도의 차이
- 산업별 노동생산성의 차이
- 산업별 숙련 직종 구성의 차이
- 산업별 수요의 차이
산업별 조직화의 차이는 노동조합의 존재 여부, 산업별 집중도의 차이는 독과점 여부 정도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여기까지 2025년 1회 직업상담사 2급 실기시험 기출문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. 문제를 제보해 주신 감사한 분께 염치없게도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한 달이 훌쩍 넘어서야 포스팅을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. '따스한 햇살', '별난땅콩' 님께 심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.
앞서 언급했지만 이번 시험의 특징은 많이 오래된 기출문제들이 등장했다는 것인데요. 앞으로도 오래된 유물들이 계속 발굴될 것 같아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기존보다 더 오래전 기출문제까지 관심을 갖고 풀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. 또, 2019년 문제가 많이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특정 연도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은 여전한 것 같아요.
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 이미 시험을 보신 분들은 합격의 기쁜 소식이 함께하실 바라며, 다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적게 공부하고 많이 머리에 남는 수험기간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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